임제록 8. 상당 7
7.
상당운 일인은 재고봉정상하야 무출신지로요 일인은 재십자가두하야 역무향배니 나개재
上堂云 一人 在孤峯頂上 無出身之路 一人 在十字街頭 亦無向背 那箇在
전이며 나개재후오 부작유마힐하며 부작부대사하노니 진중하라
前 那箇在後 不作維摩詰 不作傅大士 珍重
상당하여 말하기를
“한 사람이 외로운 봉오리 정상에 있어 몸이 나가는 길이 없고 또 한 사람은 네거리에 있어서 또한 갈 곳이 없으니 누가 앞에 있고, 누가 뒤인가? 유마힐이라 하지도 말고 부대사라고 하지도 말라. 가시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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