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신도 싸웠습니다(臣亦戰)

맑은 샘물 2013. 3. 13. 00:00

신도 싸웠습니다(臣亦戰)

 





명량대첩




영화 '명량'과 이순신 장군 리더십

 

 

①집안 탓을 하지 말라

충무공은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가에서 자랐다.

 

②좋은 학교,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충무공은 첫 과거에 낙방하고 32세에 겨우 과거에 붙었다. 그리고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아다녔다.

 

③윗사람 탓을 하지 말라

의롭지 못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으며, 임금의 끊임없는 의심으로 옥살이까지 했다.

영화에서도 충무공이 고문 받는 장면부터 나오며, 선조는 "임금을 몰라보니 마땅히 죽여야 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④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뒤 47세에 해군제독이 됐다.

 

⑤조직의 지원이나 자본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라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어 풍부한 물자의 왜군과 싸워 연전연승했다. 12척의 배로 330여 척의 배와 싸워서도 이겼다.

 

⑥끊임없이 공부하라

전략과 전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첫 번째 나간 해전에서부터 연승했다.

 

⑦정보를 모으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어떤 경쟁에서도 마찬가지다. 명량 울들목에서 물살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떠올려보라.

 

⑧유혹에 흔들리지 말라

승진욕, 금전욕, 명예욕 등 욕심이 큰 뜻을 망가뜨린다.

 

⑨결정은 명쾌하게 하라

상과 벌이 이리저리 흔들리면 리더십이 흔들린다.

 

⑩공을 탐하지 말라

충무공은 모든 공을 부하에게 돌렸고 장계의 맨 끝에 이렇게 썼을 뿐이다.

“신도 싸웠습니다.”(臣亦戰)



 

ㅡ 트위터 도반이 보내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