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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하이 임시정부 방명록

맑은 샘물 2015. 9. 5. 19:48





박 대통령 상하이 임시정부 방명록







(상하이=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상하이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서 작성한 방명록. 20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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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상하이 임시정부 재개관식서 "中에 감사"


기사입력 2015-09-04 11:00


2∼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날인 4일 오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 재개관에 협조한 중국 정부와 상하이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안내를 받으며 원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격려했다. 이어 양슝 상하이 시장과의 환담을 가진 뒤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행사에서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방명록 작성 등을 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주권 회복에 대한 희망을 주도했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중국 정부와 양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 윤병세 외교부 장관, 박 처장, 김장수 주중대사,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한석희 주상하이총영사, 나경원·원혜영·김세연 국회 외교통일위원과 중국 측 양 시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탕지핑 황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김우전 원로 애국지사와 임시정부 수반이었던 이승만, 박은식, 이상룡, 김구 선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구 주석의 비서였던 김우전 지사는 1944년 5월15일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제3지대 창설요원으로 활약했다. 1945년 3월 한미공동작전계획에 따라 미국전략사무국(OSS, 현 CIA) 훈련본부에 파견돼 광복군 무전기술 교재와 한글 암호문을 제작하고, 국내 독립운동가와 연락을 주고받는 등 중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은 우리 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이 전시설계 최종안을 확정하고, 중국 측이 이를 토대로 비용 약 7억원을 전액 부담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전시물을 교체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상하이시 황푸구 마당로 306로 4호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는 1919년 4월13일 임시정부가 수립된 뒤 상하이시에 있었던 여러 청사들 가운데 1926년부터 1932년까지 가장 오래 사용했던 건물로, 중국내 임시정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독립운동의 본거지다. 임시정부는 1919년 상하이에서 세워진 뒤 항저우(1932)-전장(1935)-창사(1937)-광저우(1938)-류저우(1938)-치장(1939)-충칭(1940) 순으로 이전했다.

또 이곳은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를 집필하기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 청사는 1988년부터 우리 정부와 상하이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 발굴 조사를 통해 건물의 존재가 확인됐고, 2년간의 복원작업을 거쳐 1993년 4월13일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연평균 20만여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외 독립운동 유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상하이 동포와의 간담회와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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