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나한이 된 불목하니 14. 나한이 된 불목하니 사진15 공 14. 나한이 된 불목하니 지금은 사라진 어느 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절의 이름은 청룡사라고 했습니다. 이 절에는 불상보다 오히려 더 많이 알려진 나한상이 있었습니다. 나한상은 볼품없이 못생기고 초라했습니다. 정말 누가 조각을 해 놓았는지 얼.. 동심 해탈꽃 2011.03.22
13. 나무부처와 금부처 13. 나무부처와 금부처 사진14 아이들과 부처님 나무부처와 금부처 " 이젠 제법 추운걸. " 나무부처는 몸을 부르르 떨며 눈을 떴습니다. 옆에는 금부처가 점잖게 앉아 있었습니다. " 금부처야, 넌 춥지 않겠구나. 그렇게 금으로 온몸을 둘러쌌으니 ...... , " 나무부처가 물었습니다. " 춥지는 .. 동심 해탈꽃 2011.03.22
12. 자선당을 불태운 일리사 12. 자선당을 불태운 일리사 사진 13-1 자선당을 불태운 일리사 옛날 인도의 어느 마을에 일리사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재산을 많이 가진 부자였지만 일찍부터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남을 도와 주는 데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일리사는 그런 것이 늘 불만이었습니다. ".. 동심 해탈꽃 2011.03.22
11. 꿈꾸는 의자 11. 꿈꾸는 의자 사진 12-1 꿈꾸는 의자 " 아 너무 추워. " 해바라기는 부르르 몸을 떨며 잠을 깼습니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새벽입니다. 10월 들어 부쩍 쌀쌀해진 날씨는 이 곳 달동네를 더욱 을씨년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목을 길게 빼고 수홍이네 집 창문을 넘겨다.. 동심 해탈꽃 2011.03.22
10. 독을 바른 주사위 10. 독을 바른 주사위 사진 11-1 독을 바른 주사위 " 아빠, 도박이 뭐야. " 텔레비젼에는 수갑을 찬 아저씨들이 카메라가 지나갈 때 마다 고개를 푹 숙여 얼굴을 가렸습니다. " 저 아저씨들은 무슨 죄를 지었냐구요. " 꼬치꼬치 묻는 질문에 아빠는 귀찮다는 듯이 텔레비젼을 꺼버리고 대답 했.. 동심 해탈꽃 2011.03.22
9. 아판나카의 지혜 9. 아판나카의 지혜 사 진 10 연 꽃 아판나카의 지혜 옛날 인도의 바라나시라는 도시에는 나라를 오가며 무역을 하는 상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판나카라는 이름의 건장한 아들이 있었는데 매우 용기있고 지혜로와 이웃의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어느 날 상인은 아들에게 이렇게.. 동심 해탈꽃 2011.03.22
8. 주정뱅이 화가와 부처님 8. 주정뱅이 화가와 부처님 사진 9-1 주정뱅이 화가와 부처님 황룡사는 아주 오래된 절입니다. 도심지 한가운데 있어 많은 신도들이 찾아와 예불을 드리는 곳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이 절 입구에는 거리의 화가가 나타나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꾸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뜻 이 화가에.. 동심 해탈꽃 2011.03.22
7. 은혜를 모르는 왕자 7. 은혜를 모르는 왕자 은혜를 모르는 왕자 " 우리 학교 올 가을 학예회에서 우리 반은 연극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니 반장은 특별 활동 시간에 연극에 출연할 학생을 선발해서 선생님에게 알려주기를 바란다. 연극에 나오는 인물을 가르쳐 줄테니 반장은 선생님을 따라오도록. " 선생.. 동심 해탈꽃 2011.03.22
6. 해탈꽃 6. 해탈꽃 사진 7-1 해탈꽃 황룡사에서 어른 걸음으로 시오리를 산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무문관이 나옵니다. 이 곳은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마지막 정진을 하는 곳입니다. *무문관이란 들어가는 문도 나오는 문도 없다는 뜻이지만 오래전부터 무문관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언제.. 동심 해탈꽃 2011.03.22
5. 게으름뱅이를 고쳐준 컴퓨터 5. 게으름뱅이를 고쳐준 컴퓨터 사진 6-1 게으름뱅이를 고쳐준 컴퓨터 민호는 오늘도 허둥지둥 학교로 달려갔지만 지각이었습니다. " 화장실 청소부 오셨군. " 선생님이 빈정대듯 놀리자 친구들이 까르르 웃었습니다. 지각생은 화장실을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민호에게 붙여준 별명입니다.. 동심 해탈꽃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