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동요 : 푸른하늘 은하수 60년. 반달 할아버지 윤극영 선생님
푸른하늘 은하수 60년. 반달 할아버지 윤극영 선생님
2014. 5. 22
Corea del sur y españa ( Korea & Spain )
푸른하늘 은하수 60년. 반달 할아버지 윤극영 선생님
KBS 영상콘텐츠 1984년 5월 5일 방송
윤극영 선생님 소개.
윤극영 선생은 1903년 서울에서 태어나 교동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의 경기고등학교인 경성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법학전문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음악을 배웠다.
우리말 동요를 보급하겠다는 마음으로 귀국한 윤극영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인 -반달-과 -설날- 등을 작사·작곡해 소파 방정환 선생이 발행한 어린이 잡지 -어린이- 에 1924년 발표했고, 192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곡집인 -반달-을 발간했다.
-반달- 이외에도 -고드름-, -따오기-, -고기잡이-, -어린이날-, -무궁화-, -나란히나란히-, -엄마야누나야-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발표하고, 동요에 곡을 붙여 동요 보급에 힘쓰는 등 어린이문화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또, 방정환 선생과 1923년 색동회를 창립하고 어린이 날 당시 5월 1일 을 제정하는 등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 달1924년 /윤극영 작사.작곡
(1924년 10월20일발표)
1.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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