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의 향

(추모합니다) 하늘의 별처럼 ... ()

맑은 샘물 2010. 3. 12. 20:00

(추모합니다) 하늘의 별처럼 ...  _()_

 

 

 

 

 

 

 

 

 

 

 

 

소녀의 연애편지처럼

부처님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의

삶 하나하나가

그리도 걱정이 되시었지요?

 

님께서 열어주신

길 덕분에,

부처님 품안에서

편안히 숨 쉬고 있습니다...*

 

저희의 맑은 마음은

님께서 열어주신

복밭입니다...*

 

이제 저희의

감사하는 마음을 밟고,

맑디 맑은 곳으로 가십시오...*

 

저희 마음 속에는

님께서 남긴

구절구절이 숨쉬고 있습니다...*

 

님께서 열어주신 세상은

또한 저희의 것이기도 합니다...*

 

그 말씀대로,

한 순간도 어긋남이 없었던

그 삶대로...

*

그 자취 하나하나를

밟아 따라 가겠습니다...*

 

삶보다 더

아름다운 죽음입니다.

하늘의 별을 쳐다보는 마음으로

항상 님을 생각하렵니다...*

 

법정스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