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의상대사 법성게

맑은 샘물 2011. 11. 12. 14:30

의상대사 법성게







화엄일승 법계도



陳의 영정2년(558)에 출생한 계순(桂順)은 
당태종으로부터 존경 받는 스승으로 신임을 받아 
화엄종을 개설한 초조(初祖)이고 
지엄대사가 2조,현수대사가 3조가 되는데 신라 제30
대 문무왕 6년(661)에 의상대사가 당나라에 들어가
 종남산 지상사 지엄대사를 찾아가 화
엄종취를 연구하였었다. 그때 지엄대사는
 화엄법계 무량의품에도취되어 화엄의 근본이취를
 72개의 도(圖)로 종합 정리해 놓고 있었다. 
이것을 보고 의상대사는 1개의 법성도에다
가 30귀절의 게송으로 요약하여 법성게도를 
완성하여 지엄대사에게 제출하였더니 자신
의 72개화엄 촬요보다 수승하다는 
칭인(稱印)을 내리므로 세상에 발표하게된 것이며
 그후로 수행과 공덕을 의지하게된 것이다.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에 수록되어 있으며
 7언 30구의 한문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한 마디로 불교에서의 법(法), 
즉 진리의 세계를 압축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자기 자신의 수행 완성에 관한 것과 
남의 수행을 어떻게 이롭게 하느냐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행 방편과 수행 공덕에 관해서 설하였다

의상조사 법성게

법성 원융 무이상 - 둥글고 오묘한 법  진리의 모습이여
제법 부동 본래적 - 고요뿐 동작 없는 삼라의 만상이여
무명무상 절일체 - 이름도 꼴도 없고 일체가 다 없거니
증지소지 비여경 - 아는이 성이고 범부는 모르나니
진성심심 극미묘 - 묘하고 깊고 깊은 현묘한 진성이여
불수 자성 수연성 - 제자리 벗어난듯 세게를 나툼이여
일중일체 다중일 - 하나에 모다 있고 많은데 하나 있어
일즉일체 다즉일 - 하나 곧 전체이고 전체 곧 개체이니
일미진중 함시방 - 한티끌 작은속에 세게를 먹음었고
일체 진중 역여시 - 낱낱의 티끌 마다 우주가 다 들었네.
무량원겁 즉일념 -  한없는 긴시간이 한 생각 일념이고
일념즉시 무량겁 - 찰나의 한 생각이 무량한 긴 겁이니 
구세 십세 호상즉 - 삼세와 구세 십세 엉킨듯 한덩인듯
잉불잡란 격별성 - 그러나 따로 따로 뚜렷한 만상이여.
초발 심시 변정각 - 첫발심 했을때가 부처를 이룬 때고
생사 열반 상공화 - 생사와 열반 경계 바탕이 한몸이니
이사 명연 무분별 - 있는 듯 이사 분별 혼연이 없는 그곳
십불 보현 대인경 - 비로불 보현네의 부사의 경계로세.
능인 해인 삼매중 - 부처님 해인 삼매 그속에 나툼이여
번출 여의 부사의 - 쏟아진 여의 진리 그 속에 부사의여
우보익생 만허공 - 허공을 메워 오는 법비는 거룩 했네
중생수기 듣이익 - 제나름 중생들로 온갖 원 얻게 하네
시고 행자 환본제 - 행자여 돌아가라 진리의 고향으로
파식 망상 필부득 - 망상을 쉬고 가라 헛길을 가지마라.
무연 선교 착여의  - 오묘한 절대 방편 그길로 찾아가라 
귀가 수분 득자량 - 여의주 노자 얻어 부처님 고향으로 
이다라니 무진보 - 끝없이 쓰고 쓰는 다라니 무진보로
장엄법계 실보전 - 불국토 법왕궁을 한바탕 꾸미고서 
궁좌실제 중도상 - 중도의 해탈좌에 앉으면 깨달으리 
구래 부동 명위불 - 옛부터 그랬었네 그것이 부처였네 
심오하면서도 진리의 현신이신 부처님 되어가는 제자의 게송입니다. 
의상 스님은 알고있지요?. 이게송이 의상대사의 "법성게" 입니다. 
法性=법의몸인 스님이 부처가 되어가는 법을 노래로 지으신 것입니다.
 진리는 둘이아님을 잘 알아서 올곧게 잘 살아가야 참 삶이요, 
자신을 사랑 하는길이요,내 주변 사람을 위하는 삶이 될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성안내는 그얼굴이 참다운 공양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거조암 나한전도 법성도를 그린것이라고합니다 나한님들의 자리가
법성도를 돌면서 법성게를 부르면 극락왕생하다지요
첫째는 마음을 깨닫는데 있습니다 성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