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엄마 토끼의 아기 낳을 굴 파기(Mother rabbit, Digging Hole)
아기 토끼의 탄생 (Mother rabbit and her cute baby rabbits)
공원의 기적, 토끼 까망이 - 동화 같은 3년 간의 기록(Fairy tale, 3 years record of a rabbit living in a park)
게시일: 2018. 10. 8.
올림픽공원의 토끼 까망이는 2015년 11월 경 공원에서 태어나 이제 세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공원에 살고 있는 열다섯 마리 중 최고령임과 함께 공원에서 나고 자란 토끼 중 최근 십여 년 래 가장 오래 산 경우입니다.
공원에 나오는 (버려지는) 토끼들은 자유를 얻는 대신에 아주 험한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함께 살면 십여 년까지도 살 수 있는 애들이 공원에서는 고작해야 길면 1~2 년을 삽니다. 온갖 천적들과 산책 나온 개들, 자기들끼리의 영역 다툼, 질병 등 사인은 다양합니다.
예외적으로 오래 산 애가 2011년 가을에 나와 2016년 초겨울에 명을 다하고 죽었지요.
어쨌든 애완용으로 입양한 토끼들은 가급적이면 버리지 마시고, 부득이하게 함께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분들에게 입양을 부탁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불가피하게 공원에 나온 애들은 자유롭고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고요.
관심 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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