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노래

삼일절 특집 1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오늘날 되새겨보는 삼일절!

맑은 샘물 2018. 9. 11. 22:37

삼일절 특집 1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오늘날 되새겨보는 삼일절!  




게시일: 2019. 2. 26.

#배기성 #배기성역사강사 #삼일운동100주년

삼일운동은 1919년에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1945년 8월 15일까지 민족 저항정신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이후 동족상잔을 겪고 또 다시 분단이 되었으므로, 이러한 저항의 결과물이 아직도 통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상화 시인은 1926년 6월 개벽 이라는 문예잡지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명작을 발표합니다. 이번 시간, 노래하는 역사이야기, 가라오케근현대사는 바로 이상화 시인의 그 저항시를 따라갑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조선총독부는 기만적인 문화통치를 펼치기로 합니다. 겉으로야 유화정책 같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악행이었죠.

전국적인 저항조직을 하나하나 색출해서 온갖 고문과 협박 그리고 회유를 통해 친일파로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저항운동은 허무하게 무너집니다. 그러한 사회분위기에서 들을 빼앗겼기에 봄조차 빼앗기겠다는 그 두려움과 걱정 그 속에서 피어나는 여전한 저항정신을 표현한 시가 바로 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입니다.

오늘은 1탄이구요. 다음번 2월 28일에 2탄으로 유관순 열사편을 들고 오겠습니다.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


Brandteller4배기성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