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작은 행복

연꽃감상 : 세미원. 두물머리 1

맑은 샘물 2010. 8. 11. 20:32

연꽃감상 : 세미원. 두물머리 1.     여기는 세미원 입니다 ...^^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洗美苑

 

세미원은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 속에 담는 자연학습장 입니다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觀水洗心)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觀花美心)

옛 성현의 말씀대로 이름지어진 세미원(洗美苑)은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보고 글로 쓰고

그림을 그리게 하고 사진도 찍어

마음 속에 새길 수 있도록

두물머리 일대에 펼쳐진 자연 학습장 입니다.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종합예술공간 '예마당', 용문사 은행나무와 함께 양평군의 3대 명물중 하나이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두 물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양수리(兩水里)의 우리말 이름이다.

수령 400년이 넘었다는 느티나무가 강변에 우뚝 서 있다.


두물머리는 영화, CF, 드라마 등의 찰영지로 이용되면서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중 90년대 중반에 반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첫사랑'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 <대중교통>
기차 : 청량리 역에서 기차를 타고(중앙선) 양수리역에서 하차하여 두물머리까지 도보로 15분정도 걸립니다.
버스 : 청량리에서 버스를 타고양수리에서 하차하시면 도보로 10분정도 걸립니다.
<자가용>
서울에서 양평은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양평 까지는 대개 교문리- 팔당대교- 양수리로 이어지는 6번 국도를 이용한다.
서울에서 양수대교를 넘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한강수질검사소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그 곳을 지나고 두물머리 농장을 지나서 다음골목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두물머리에 도착하게 된다. 

▲ <공영주차장에 주차시 1km쯤 걸어야 하나 느티나무 주차장에
주차시 2000원을 내야한다>

 

 

 

 

 

 

 

 

 <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 >

 

 

 

Ⅰ. 부러움의 부질없음!

 

명문대 입학, 승진, 주식 대박…
옆을 보면 온통 부러움의 대상!

But,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인생의 자유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법!


 

Ⅱ. 당신은 누가 부럽습니까?

 

전설의 동물 기(夔),
전설의 동물이지만 발이 한 개 뿐이어서 지네를 부러워하고,
발이 100개인 지네는 발이 없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움직이지 않고 멀리 가는 바람을 부러워하며,
바람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보지 않고 무엇이든 상상하는 마음을 부러워한다.

 

<출처 : 장자의 추수 편>

 

결국 세상의 모든 존재는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 것!

But,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답다!

 


Ⅲ. 부러움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된다!

 

無己無心이라 내가 없으면 마음도 없다.
나를 버리면 마음이 소멸되어,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장자가 꿈꾸던 리더의 모습은?
大人無己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집착에서 벗어난 사람.

 


Ⅳ. 나를 버리는 방법

 

공간을 버려라!
井蛙不可以語於海 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의 크기를 말해 줄 수 없다.
拘於虛也 우물이란 공간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버려라!
夏蟲不可以語於氷 여름벌레에게 얼음을 설명할 수 없다.
篤於時也 여름이라는 시간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식을 버려라!
曲士不可以語於道 시골동네 선비에게 진정한 도를 설명할 수 없다.
束於敎也 자신이 배운 것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좁은 세계에서, 짧은 시간을 살면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아우성!
→ "자유를 잃어버린 우리들의 모습"

 


Ⅴ. 나를 내려놓고, 마음을 보아라!

 

나를 잠시 내려 놓고, 나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부러우면 지는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바로 당신입니다.

 

(박철원 옮김)

 

 


<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 > 장자의 철학

 박재희 : 중국철학자 

 

 

 

 

 

 

 

배경음악 : 풍경소리 7집 연꽃합창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