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되는 일이 없을 때
말과 동심
뭘 해도 되는 일이 없을 때... 무재칠시(無財七施)!!!____________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 호소하였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다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으니라 아무런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베풀수있는 7곱 가지가 있는것이다"
이것이 잡보장경[雜寶藏經]이라는 불경에 나오는 "무재칠시" 입니다.
즉. 가진 게 없는 사람일지라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7곱가지는 가지고 있다는 교훈입니다.
0.첫째는 화안시[花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소"가 이에 해당됩니다.
0.둘째는 언시[言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0.셋째는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0.넷째는 안시[眼施]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0.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보시]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0.여섯째는 좌시[坐施]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탓을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0.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네가 이 7곱 가지를 몸소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무재칠시[無財七施] 입니다.
그런데 무재칠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친절"이 됩니다.
친절이야 말로 아무런 재산이 없는 사람이라도 남에게 베풀수 있는것이요,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사회를 밝게 해주는 것입니다.
ㅡ 잡보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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