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동산

산사의 아침

맑은 샘물 2013. 7. 1. 00:00

산사의 아침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 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 비상 즉견여래

 

" 온갖 겉모양은 모두가 허망하니

모양이 모양 아닌줄 알면 바로 여래를 보리라. "

- 금강경사구게 5분.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

 

선재동자

여러분에게 공부배우러 문없는 문을 열고 마음길로 들어갑니다.

 

입차문래 막존재

이문에 들어 오는 사람은 일체의 상를 내려놓고 마음으로 들어오세요

  

부처라고 하면 마음이 존경의 대상 섬김의 모심으로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밖으로 향하여 어두워지게 됩니다

부처는 깨달은 마음(참나)이므로 깨달음이라 하겠습니다

부처=깨달음=참나=내마음=부처를 내마음으로 보십시요

 

1. 예쁜빛깔 좋은 향 맛난것(三毒) 있는데 어딜 가는 가 - 참나(마음의 평화) 찾아 간다네

    자세히 보라, 좋다고 유혹하는 것들이 얼마나 무서운 독(毒)인가를...

 

좋은 곳에 머물러 생각에 이끌려 버렸네

 

정상에 오른 줄 알았으나 더욱 헤매이네

 

잠시 머물러 길을 찾네

 

이쪽으로 밝은 길로 오시게나

 

깨달음으로 가는 다리가 보이네 

 

깨달음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네

 

건넌후에는 가지고 온 뗏목(방편)은 뒤로 다 버리네

 

깨달음으로 가네

 

                                                                    1. (깨달음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리네 )

 

대방광불 화엄경

(大方廣佛 華嚴經  )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을 알고자 하면,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마땅히 법계성을 관할지니라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었느니라. 

 

- 원효스님 -

 

 

 

악이 없으면 선도 없고
안이 없으면 밖도 없다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다.


心生즉 種種法生

心滅즉 種種法滅


심생즉 종종법생

심멸즉 종종법멸


마음이 나면 모든 법이 나고

마음이 멸하면 모든 법이 멸한다.

 

원효스님(617~686)은 한국 불교사에 길이 남을 학자이자 사상가이다.
또 파계와 이적을 보인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고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은 설씨이고 원효는 법명이다.


 

 

 

2. 깨달음으로 들어가네

 

색즉시공 공즉시색 일합상이 되니 깨달음이요

 

내 안의 밝고 맑은 보물을 만나니 깨달음이요

 

깨달음으로 가득차 믿어짐에 이른다

 

그릇된(삿된) 마음이 다 나으니 깨달음이요

 

천수천안의 자유자재한 지헤가 나오니 깨달음이요

 

어두운(땅속:지옥에 비유) 곳에서 밝은데로 나오니 깨달음이요

 

온몸(온전히.몽땅:온마음)에서 자색빛(아미타:광명)이 비추이니 깨달음이요

 

그대로(如如) 깨달음으로  설법(전법륜상)하신다

 

                                                                   2. (내 맘을 만나 밝게 비추이네)

 

菩提本無樹

보리본무수

 

明鏡亦非臺

명경역비대

 

本來無一物

본래무일물

 

何處惹塵埃

하처야진애

 

 

 깨달음에는 본래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도 경대(鏡臺)가 없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가 일어나리요.

 

- 육조 혜능 -

 

중국 선종의 제 6 조인 혜능(慧能 : 638~713) 대사

 성(姓)은 노(盧)씨로서 광동성(廣東省)

의  소주(韶州) 곡강현(曲江縣) 사람이다,

 

 

 

 

3. 자각당(自覺堂) : 스스로 깨달아 누려진다

 

깨달음의 지혜등불로 밝게  나투어 진다

 

어디에나 깨달음이 화신불로 나투어 진다

 

어디에나 깨달음이 보신불로 나투어어 진다

 

어디에나 깨달음이 법신불로 나투어 진다

 

어디에나 꺠달음이 비로자나불로 나투어 진다

 

마음에 평화가 저절로 누려 진다

 

                                                            3. (마음의 고요와 평화로움이 저절로 누려진다)

 

 

 

언제나 그대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 들이 십시오

 

내면의 고요한 마음에 마음을 두십시요

 

현재의 고요한 마음을 보십시요

 

마음의 고요와 평화로움이 깨달음 입니다.

 

맑은 샘 _()_

 

 

 

 

 

 

 

隨處作主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

 

 

“그대들이 어디를 가나 주인이 된다면

서 있는 곳마다 그대로가 모두 참된 것이 된다.

 
- 임제스님 -


 

임제(臨濟;?-867)스님은

황벽 희운(黃蘗希運;?∼850)스님의 법을 이어서 임제종의 개조(開祖)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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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아침 - 남수란


1,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산사의쇠북소리 여명속을가득히
낭낭한 새벽예불 아제아제바라아제
대웅전 처마밑에 풍경소리 은은히
바람결 가로질러 청아한 목탁소리
나무석가모니불 시아본사석가모니불
산사의아침이 밝아온다
나무석가모니불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산사의아침이 펼쳐진다 석가모니불~

2,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나무석가모니불 시아본사석가모니불
산사의아침이 밝아온다
나무석가모니불 시아본사석가모니불
산사의아침이펼쳐진다 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시아본사섯가모니불
산사의아침이 펼쳐진다 석가모니불~~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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