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교수님이 '독도는 한국땅' 외치는 이유? / YTN
2019.08.16
게시일: 2019. 8. 16.
“일본의 왕비가 외국인들에 의해 살해됐다? 과연 용납될 수 있는 일인가?”
우연히 잡지에서 본 ‘명성황후 시해 사건’은 한 일본인 청년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 한일 간 역사적 관계,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궁금해졌던 청년은 언젠간 한국에서 공부해보리라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몇 년 뒤인 1988년, 기회가 찾아왔다.
1988년 한국을 찾은 그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다니며 한국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석•박사까지 진학해 독도, 일제강점기 등을 연구하게 됐다.
일본의 평범한 공학도 출신에서 한일관계 전문가로 변신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이야기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003년 한국으로 귀화해 일본계 한국인이다. 한국 이름으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일본인의 이름으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냐는 주변 의견들을 수용해 일본 이름을 유지한 것이다.
이후 16년간 한국인으로 살아오면서 일제강점기, 독도에 얽힌 문제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독도는 한국땅'임을 더욱 널리 알려오고 있다.
최근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게 되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누구이고, 한일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모바일로 세상을 두드리는 다큐 ‘모두다’ 4화에서는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를 소개한다.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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