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의 울림

금강경 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나타난 위의가 고요하다

맑은 샘물 2010. 2. 10. 20:15

금강경  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나타난 위의가 고요하다  

 

 

 

 

 

 

 

 

 

 

 

 

 

 

무량수경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A] 무량수경 설법(Teaching of the Larger Sutra)

 

(1) 기사굴산(Vulture Peak

 

 

 

 

그림설명: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변상도의 일부입니다.
                 황금색과 밝은 색조를 사용하였고, 각 부분의 설명은 흑색지에 금색 글씨로
                 써서 해당부위에 부쳤다. 
 

 

석가모니께서 연화좌에 좌정하시고,

그 주위를 대중이 둘러싸고 있고, 부처님을 향하고

은 분은 아난다이다.

   부처님께서 왕사성 인근의 기사굴산에서 경전을 설하시려 하신다.

   경전에 의하면 12,000 대중과 현겁의 모든 대승 보살들과 현호보살을 위시한 16보살이

중중에 있다.

   자세히 보면 백의를 걸친 현호보살을 볼 수 있다.

 

 

 

 

 

 

 

금강경

 

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나타난 위의가 고요하다

 

須菩提 若有人言 如來若來若去若坐若臥 是人 不解我所說義

수보리 약유인언 여래약래약거약좌약와 시인 불해아소설의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하이고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

 

 

 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나타난 위의가 고요하다

" 수보리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는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한다' 고
한다면 이 사람은 내가 말한 뜻을 알지 못하나니, 무슨 까닭인가 ?
여래라는 이는 어디로 부터 오는 일도 없고 가는 데도 없으므로 여래라고 이름하느니라. "

 

 

 

 

월호 스님의 한글 넉자배기 금강경

 

금강경 제29분과 : 여래는 오거나 가거나 하지 않는다

 

 

     수보리야,      누군가가       여래께서       오고 가고

 

     앉고 누움      말한다면,      그 사람은      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으니,      왜냐하면       여래란 -

 

     쫓아온 바      없으며 -       갈 바 또한       없으므로

 

     그 이름이      여래니라.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

 

월호스님 금강경강의 : BBS 불교방송에서

 

 

 

 

 

해 설

 

威儀寂靜分 (第 二十九) 제 29 : 위의적정분

 

 

 

① 여래가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거나(如來 若來若去若坐若臥) :
여기서는 부처님의 행주좌와(行住坐臥)를 말하는 것인데,
行은 오고 가고 다니는 것, 住는 머무르는 것, 坐는 앉는 것, 臥는 누워서 다리를 뻗는 것인데, 이것을 부처님의 사위의(四威儀)라고 한다.
이 구절은, 겉모습에 나타난 사위의(四威儀)의 동작을 가지고 진정한 여래로 속단하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즉 색신(色身)으로서 - 세존의 육체나 모습을 가지고서, 여래의 법신(法身)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여래는 가고, 오고, 앉고, 눕는 것, 즉 相에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그것이 여래를 떠나서 있지도 아니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는 말이다.

***법신(法身) :
범어(梵語) dharma-kàya 法性身(법성신), 法界性(법계성), 眞如佛(진여불) 등이 다 같은 뜻이다. 또한 一物(한물건)이란 것도 이 뜻이다. 즉 영원 불멸의 진여(진여)의 본체를 이름이니,
중생이라고 해서 부족할 것이 없고, 부처님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할 것도 없다.
본래 깨끗하고 빛나고 원만해서 무한한 공간과 무궁한 시간에 꽉 차 있지만 무엇으로든지
어떻게 형용할 수 없는 것이다.

 

 

 

초파일 송가

 

1 ,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꽃 피고 파랑새 울고 상서 구름 피어오르고

룸비니 동산은 춤을 추었네

하늘은 꽃비 내리고 감로를 비 내리고

우 우   우 우

오 찬란한 아침이여 부처님 오셨네

진리의 태양 생명의 태양 솟아 오르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2 ,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연꽃 가득한 천지 평화 환희 노을지니

눈 부신 지혜 하늘을 덮고

이 땅 구하실 뜨거운 자비 피어났네

우 우   우 우

오 찬란한 아침이여 부처님 오셨네

진리의 태양 생명의 태양 솟아 오르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3 ,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하늘중 하늘 오셨네 성인중 성인 오셨네

생명의 물줄기 온 누리 덮히니

이 땅 부처님나라 우리는 불국의 역군

우 우   우 우

오 찬란한 아침이여 부처님 오셨네

진리의 태양 생명의 태양 솟아 오르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