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의 울림

금강경 31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네 가지 지견을 내지 않는다

맑은 샘물 2010. 2. 10. 20:16

 

금강경   31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네 가지 지견을 내지 않는다

 

 

 

 

 

 

 

 

 

 

 

 

 

 

 

 

 

 

 

 

 

 

 

 

 

나한님들의 미소, 자유자재한 나한님들의 모습 : 제주도 약천사     향지산 촬영

 

 

 

 

 

 

 

 

금강경

 

31 ,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네 가지 지견을 내지 않는다

 

 

須菩提 若人言 佛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 解我所說義不

수보리 약인언 불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수보리 어의운하 시인 해아소설의부

不也 世尊 是人 不解如來所說義 何以故 世尊 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불야 세존 시인 불해여래소설의 하이고 세존 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卽非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是名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즉비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시명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須菩提 發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於一切法 應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

수보리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어일체법 응여시지 여시견 여시신해 불생법상

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卽非法相 是名法相

수보리 소언법상자 여래설즉비법상 시명법상

 

 

 

 

금강경 31 ,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네 가지 지견을 내지 않는다

 

 

 

" 수보리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부처님이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을 말씀하셨다' 고
한다면,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이 사람이 내가 말하는 뜻을 안다고 하겠느냐 ? "
"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지 못하옵니다. 무슨 까닭인가 ?
세존께서 말씀하신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은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이 아닙니다.
그 이름이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

 

 

" 수보리야, 아눗다라삼약삼보리의 마음을 낸 이는 온갖 법에 대하여 마땅히 이렇게 알며
이렇게 보며 이렇게 믿고 해석하여 법상(法相)을 내지 않아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법상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말씀하신 법상이 아니요 그 이름이 법상일 뿐이니라. "

 

 

 

 

 

 

 

 

 

월호 스님의 한글 넉자배기 금강경

 

금강경 제31분과 : 안다고 생각하지 말라

 

 

 

     수보리야,      부처님이       아견 인견.      중생견과

 

     수자견을       설명했다       말한다면,      그 사람이

 

     나의 뜻을      이해하고       있겠느냐 ?

 

     아닙니다.      세존이여 !     그 사람은      여래께서

 

     설하신 뜻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존께서       설하시는       아견 인견.

 

     중생견과       수자견은       아견 인견.      중생견과

 

     수자견이       아니므로,      그 이름이      아견 인견.     

 

     중생견과       수자견인       것입니다.

 

     수보리야,      최상 가는      보리마음       발한 이는

 

     일체 법에      이와 같이      알고 보며      이와 같이

 

     신해하여    " 안다하는   생각(법相) "또한  내어서는

                                                             

     안 되니라.    수보리야,    " 안다 하는     생각 " 이란

 

     여래께서      설하시되,    " 안다 하는     생각 " 이 -

 

     아니므로      그 이름이    " 안다 하는     생각 "인 -

 

     것이니라..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

 

월호스님 금강경강의 : BBS 불교방송에서

 

 

 

 

  

 

 

 

해 설

 

① 법상을 내지 말아야 할 것이다(不生法相) :
법상(法相)이라는 것은 우주 만유의 본체보다도 현상을 세밀하게 분류,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불생법상(不生法相)이라는 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낸 사람은 일체법(一切法)에 있어서, 마땅히 세존이 설하는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의 가르침을 크게 파악하여 이를 바르게 알며, 믿고 이해하고, 법상에 대한 그릇된 고집을 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즉 '아견 · 인견을 버려야 하며, 중생상에서 벗어나야 하며, 수자상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한다.

②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의 네개를 아인사상(我人四相) 또는 사상(四相)이라 하는데, 이것은 중생들이 범하기 쉬운 집착상을 경계하는 말이다.
아상(我相)은 '나'라는 相에 집착하는 것을 말하는데 오온(五蘊)이 가합하여 이루어진 가변의 존재인 자기 자신을 마치 무슨 실재가 있고 또 "내가 있다"고 그릇되게 생각하는 견해이다.
인상(人相)은 아상처럼 집착하는 모습의 하나인데, '남'을 의식하는 데에서 오는 행동과 생각을 말한다.
중생상(衆生相)은 괴로운 것을 싫어하고 즐거운 것을 탐내는 등 현실주의적인 행동이나 상념의 집착을 규정하는 말이며,
수자상(壽者相)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길든 짧든간에, 그 일정한 수명을 하늘에서 받아 그 수명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의 집착을 말한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