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공식] 깨달음을 주제로 한 전강문인(田岡門人) 안산 고려선원장 무진(無盡)거사님과의 차담법회(9월9일)
선지식, 도반님들! 안녕하시지요?
하안거 해제를 지나 가을의 문턱으로 이어지는 시절, 오랜만에 카페 공식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모임은 안산 고려선원장 무진거사님과의 차담법회로 진행됩니다.
<내 마음의 진실 금강경> 출간에 즈음한 무진거사님의 법문에 이어, 남녀노소와 승속, 수행법을 초월해 누구나 편안하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질문은 생활 이야기나 교리적인 질문도 좋고 선문답도 좋습니다. 서슴없이 진솔한 문답이 오고 가는 가운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무차법회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아래에 시간과 장소 등을 적어 놓았으며, 동참하시는 분들에게는 선원에서 <금강경>을 법공양 합니다. 진실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법회에 많은 구도자들의 허심탄회한 동참 기대합니다.
시간 : 2012년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안산 고려선원(네비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351번지, 비닐하우스건물 2동 보임)
회비 : 없음
문의 : 031-408-0108, 지금그대로 불안거사님(011-9001-4912), 푸른바다(010-6790-0856)
교통편 : 네비게이션으로, 승용차로 오시면 편합니다. 당일 오전 9시경 1호선 소사역 3번 출구(푸른바다), 2호선 신천역 3번 출구(불안거사님)에서 3분씩 모시고 갈 예정입니다. 미리 댓글이나 핸드폰으로 연락 주세요^^*
삶 자체가 늘 저절로 더없이 흡족한
가장 쉽고 확실한 내 마음의 깨달음
무진거사의 참 뜻으로 푼 금강경의 온전한 납득受持!
늘 지금 행복한 내 마음 깨닫는 방법佛法을 소개한다
참 내 뜻으로 만나 보는
『내 마음의 진실 금강경』
무진 장성욱 역해
신국판ㅣ2도ㅣ324쪽ㅣ33,000원
문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351번지 고려선원 Tel. 031-408-0108.
‘지금 깨닫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이 진짜 솔직함을 읽고, 살아있다는 행복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늘 내 현실로 누리기가 한결 쉽고 간단하게 느껴지면, 그 즉시 이 원고를 가장 가까운 당신의 인연들에게도 꼭 선물해 주십시오.
깨달아 늘 가장 행복한 채로 사셨던 석가모니의 마음을 당신도 꼭 깨달아 늘 저절로 누려진다는 당신의 믿음이 그 인연과 더불어 더 쉽고 간단하고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저자 발간사 중에서)
‘참 내 뜻으로 만나 보는’ <내 마음의 진실 금강경>은 역사상 발행된 수많은 금강경 해설서 가운데 하나이지만, 보기 드문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님이나 불교학자가 아닌 재가 선(禪) 수행자로서 “이뭣고?” 화두를 깨친 거사(居士)인데다, 기존의 한문 금강경을 우리말로, 게다가 전문불교용어가 아닌 일반적인 말로 쉽고 간명하게 풀이한 것이 특징이다. 6대 선지식으로부터 인가(認可)를 받았던 당대의 대선사인 전강(田岡, 1898∼1975) 선사의 문인(門人)으로서 40여년 참선한 깨달음의 안목(眼目)을 바탕으로 금강경을 핵심적인 뜻의 흐름으로, 또는 한자불교용어와 대비해서, 또는 육조혜능선사의 돈오선(頓悟禪)의 뜻으로, 또는 당신의 구체적인 수행체험을 근거로 자상한 도움말을 주고 있다.
저자인 안산 고려선원장 무진 거사는 이 책의 발행을 계기로 몰록(찰나에 몽땅) 깨닫는 돈오선(頓悟禪: 조사선祖師禪)이 되살아나서 나날이 침체되고 있는 간화선(看話禪) 수행풍토가 되살아나기를 발원하고 있다. 어렵고 복잡해서 출가수행자만이 할 수 있는 선(禪)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지금 여기’에서 당장 깨달을 수 있는 언하대오(言下大悟: 말끝에 단박 깨침)의 가풍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이 책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평생을 수행해도 깨닫기는커녕, 온갖 선병(禪病)으로 고통 받거나 깨닫지 못한 좌절감으로 참선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화두선(간화선) 수행자들이나 길을 잃고 헤매는 모든 구도자들에게 “나도 지금 당장 깨달을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단비와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역해자 : 전강문인(田岡門人) 무진(無盡) 거사
1947년 2월 9일 生. 속명은 장성욱.
1972년 충남 대둔산 태고사에 고시공부 하러 갔다가 무심도인(無心道人) 도천(道川, 1910~2011) 큰스님으로부터 “이뭣고?” 화두를 받아 참구하며 태고사에서 3년을 보냈다.
1977년 당대의 선지식인 전강(田岡, 1898∼1975) 선사의 문인(門人) 영산정각 선사의 누이동생과 결혼하여 두 자녀를 얻고, 인천 용화사 송담 선사로부터 ‘무진(無盡)’이란 불명을 받고 화두 참구에 매진했다.
1980년 5월 “이뭣고?” 화두의심이 돈발(頓發)되던 어느날, 밤샘 노동 후 귀가하던 택시 안에서 곯아떨어져 잠든 후 문득 눈을 뜨니 깨달아져 있었다.
3년동안의 사업으로 생긴 큰돈으로 처남인 영산정각 선사와 함께 빌지 않는(祈福을 않는) 수행사찰 고려선원을 안산과 서울에 창건하고 고려선원의 모든 운영비용을 홀로 감당해 왔다.
영산 선사 열반 후 그 부도탑 앞에서 3년간 한번도 예외 없이 찾아오던 제자 불안 거사와 그 일행에게 법문하는 것 외에는 아무 일 없이 오직 삼매(三昧)에만 들어있었다. 그때 무심히 살펴본 금강경의 내용이 스스로 하고 있던 법문의 내용과 너무 똑같음에 놀라서 그후 금강경의 한글번역과 해석에 몰두해 왔으며, 현재는 안산 고려선원 선원장 소임을 맡아 매주 일요법회에 동참하는 재가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다음은 무진 거사의 오도송(悟道頌).
昨夜勞中頓發疑
車中熟眠後開眼
天地是明明淨淨
寂寂滅滅樂平安
목 차
금강경을 번역하면서
우리말 금강경
핵심적인 뜻의 흐름으로 보는 금강경
금강경의 온전한 납득(受持)과 깨달음
漢字불교용어로 간추려 보는 금강경
금강반야바라밀경 서문(혜능선사 지음)
도움말로 보는 구마라즙 漢文 금강경
第一. 法會因有分 (깨달음) 이치체계 모임의 인연과 유래
第二. 善現起請分 선함이 현실로 드러나도록 요청함
第三. 大乘正宗分 (本性의) 저절로 확대됨에 맡겨짐이 바른 근본
第四. 妙行無住分 묘함 (本性의 의문) 작용은 머묾(끌림)이 없음
第五. 如理實見分 늘 그대로인 이치와 (헛것 아닌) 사실대로 보임
第六. 正信希有分 바르게 믿음으로 (헛것이) 사라져감
第七. 無得無說分 얻는 바도 없고 설명할 바도 없음
第八. 依法出生分 (생각인) 이치체계에 의존하므로 (생각) 생김이 새로 나옴
第九. 一相無相分 하나이면서 갈등구조는 (가정일 뿐) 갈등구조가 아님
第十. 莊嚴淨土分 좋게 꾸밈과 깨끗한 바탕
第十一. 無爲福勝分 함이 없는(저절로인) 복 지음이 가장 낫다
第十二. 尊重正敎分 (깨달음만 못한) 존중의 바른 가르침
第十三. 如法受持分 늘 그대로인 이치체계의 납득
第十四. 離相寂滅分 갈등구조를 여의는 것은 고요함이요 (헛것의) 사라짐이다
第十五. 持經功德分 (내 마음의 진실인) 경을 지니는 공덕
第十六. 能淨業障分 깨끗이 맑아질 수 있는 쌓인 버릇된 장애
第十七. 究竟無我分 결국은 나(라는 헛분별)도 없게 됨
第十八. 一體同觀分 하나인 바탕으로 같게만 보는 방식
第十九. 法界通化分 이치체계는 세상에 소통됨으로써 그리(이치체계로) 되어감
第二十. 離色離相分 물듦을 여의고 갈등구조를 여의다
第二十一. 非說所說分 설명하는 바가 (本性의 드러내 보여줌이지) 설명이 아님
第二十二. 無法可得分 이치체계 없이 (저절로) 얻어질 수가 있음
第二十三. 淨心行善分 깨끗한 마음 작용이 선(스스로 이롭게만)함
第二十四. 福智無比分 복 지음과 현명함은 (나에게 그 德이) 비교될 수 없음
第二十五. 化無所化分 (깨달음은)변화되는 바가 없이 그리됨
第二十六. 法身非相分 마음보의 이치체계는 갈등구조가 아님
第二十七. 無斷無滅分 끊어짐도 없고 사라짐도 없다
第二十八. 不受不貪分 받아들이지도 않고 탐내지도 않음
第二十九. 威儀寂靜分 당당함이 갖추어져 늘 그대로인 고요함
第三十. 一合理相分 하나로 합쳐진 (내 마음) 이치와 갈등구조
第三十一. 知見不生分 (내 마음 진실의) 앎과 보임은 (깨달음이지) 생김이 아니다
第三十二. 應化非眞分 (마음이) 대응함에 따라 변화됨은 (착각일 뿐) 참됨이 아니다
혜능선사 말씀으로 해설한 금강경
부록1 : 전강선사님의 이뭣고? 화두법문 녹취록
부록2 : 늘 지금 행복한 내 마음 깨닫는 방법(佛法)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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