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삶의 휴식처/오마르 카얌

맑은 샘물 2013. 3. 13. 00:00

삶의 휴식처/오마르 카얌

 

 

 

 

 

 

 

 

 

삶의 휴식처

/오마르 카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대를 슬프게 하느니
순수한 영혼은 그렇게 철없이
그대의 육신을 떠나가네.
초원 위에 앉아
행복 속에 며칠을 즐겨라
초목이 그대의 육신에서
솟아나오기 전에.

개울을 흐르는 물처럼,
사막을 횡단하는 바람처럼
인생의 여분의 몇 날이
지나가 버렸네.
후회 때문에 결코
괴로워하지 않던
지나가 버린 어제와
다가올 내일이 있네.

그대와 나의 이전에,
낮과 밤이 존재했느니
회전하는 천국은 분주하네.
그대가 서 있는 곳이
사랑하는 이의
눈동자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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