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개인정보 요구하는 사채대출사이트

 

 

서울에 사는 장모씨는 인터넷 사채대출사이트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어 회원에 가입하면서 대출자격과 요건 등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신용카드 대금 38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되어있어 알아보니 사채업자가 전화통화시에 자격확인에 필요하다며 알아낸 신용카드번호로 거래승인을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보았더니 사이트가 변경되어 있었고, 사이트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도 자기네는 그런 곳이 아니라고 하면서 요사이 비슷한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는 얘기만 들을 수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이처럼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납득하기 힘든 좋은 대출요건을 제시하며 홍보하는 사이트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이들은 특히 자신들의 신분 노출을 극히 꺼리면서 정확한 실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영업을 합니다. 또한 영업방식이나 장소 등을 수시로 바꾸는 것이 그 특징이며, 신용정보 등을 알아봐야한다면서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등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장모씨처럼 돈을 떼이기가 쉽기때문에 개인신용정보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사채대출 사이트를 이용할 때 지켜야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호, 대표자성명, 주소,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이메일주소 등 되도록 많은 정보가 표시된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둘째, 이자율 및 연체 이자율, 추가비용, 대출기간, 상환방법, 대출금 수령방법, 대출자격조건, 대출거래약관 등 거래정보가 자세히 표시된 사이트를 꼼꼼히 살피고 이용합니다.
셋째, 계약서나, 매출전표, 기타 대출신청서, 신용카드발급신청서(혹은 의뢰서, 동의서 등)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지 말며, 신용카드를 포함하여 신분증, 인감증명서 등을 사금융업자에게 맡기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되도록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도록 하고, 사금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기 조심의 달' 캠페인과 함께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출처 : 　소비자,방송을 보다

글쓴이 : 소비자방송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