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강물이 바다에 가듯/Kabir

맑은 샘물 2013. 3. 13. 00:00

강물이 바다에 가듯/Kabir

 

 

 

 

 

 

 

 

강물이 바다에 가듯

/Kabir


당신에게 이어진
내 가슴의 줄을
어떻게 끊어 버릴 수 있겠는가

연잎이 물위에 살 듯
당신은 나의 주인이요
나는 당신의 종이다.

시간의 처음에서 그 끝까지
거기 당신과 내가 있다.

우리 가슴의 불을
끌 자는 누구도 없다.

나, 까비르는 말한다.
강물이 바다에 가듯
내 가슴이 그대에게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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