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이 세상은... 구도자에게 이 세상은 환상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퉁이를 돌아서 다시보면 이 세상도 역시 실재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이 환상이라는 허무에도 빠지지 말고 실재라고 집착하지도 말라. / 라마나 마하리쉬 마음의 샘터 2013.03.13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 타고르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 타고르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 타고르 연꽃 피던 날 마음은 헤매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내 바구니는 비어 있는데 그 꽃을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때때로 슬픔이 나를 찾아왔고 나는 꿈에서 깨어나 남녘 바람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감미로.. 마음의 샘터 2013.03.13
바람생각 / 이정하 바람생각 / 이정하 바람생각 / 이 정 하 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가는지 묻지 않고 그저 몸가는 대로 흐를뿐이다 내 그대를 사랑함에도 별 다른 이유가 없다 그저 좋으니 사랑할밖에 그저 사랑스러우니 사랑할밖에 그러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말.. 마음의 샘터 2013.03.13
그대는 자유롭습니다/칼릴지브란 그대는 자유롭습니다/칼릴지브란 그대는 자유롭습니다 /칼릴지브란 그대는 자유롭습니다. 한낮의 태양앞에, 깊은 밤 별들 앞에. 또한 그대는 자유롭습니다. 태양도 달도 모두 존재하지 않을 때.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있는 앞에서도 두눈을 감을수 있다면 그대는 진정 자유롭습니다. 그.. 마음의 샘터 2013.03.13
신을 향한 길 위에 비치는 섬광 신을 향한 길 위에 비치는 섬광 神을 향한 길 위에 비치는 섬광 /미르다드의 서(書) 걸림돌은 어떤 것이라도 그대에게 다가오는 경고이다. 그 경고를 잘 해독하라. 그러면 그 걸림돌은 지표가 될 것이다. 직선은 곡선의 형제이다. 한쪽은 가까운 길이고, 또 한쪽은 돌아가는 길이다. 곡선에.. 마음의 샘터 2013.03.13
망명 /잉게보르크 바하만 망명 /잉게보르크 바하만 망 명 /잉게보르크 바하만 나는 방랑하는 死者 어디에도 신고되어 있지 않고 어느 땅에도 속하지 않는 無名의 존재 황금의 도시와 푸르러 가는 땅에서는 잉여의 존재 벌써 오래 전에 퇴거하여 아무런 휴대품도 없이 오로지 바람, 시간, 음향만을 갖추어 인간들 .. 마음의 샘터 2013.03.13
싯달타/H.hesse 싯달타/H.hesse 싯달타 /H.hesse "강물은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며 유쾌하게 노래하고 있었다" 나는 일찌기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이 세상에 홀로서게 되었다. 이제 내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내게는 아무런 가능성도 없으며, 나는 아무런 능력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 마음의 샘터 2013.03.13
기도/라마 크리슈나 기도/라마 크리슈나 기도 /라마 크리슈나 (1836~1886) 나는 내 어머니 여신께 순결한 사랑을 위해서만 기도합니다. 나는 어머니의 발 앞에 꽃을 드리며 기도합니다. 어머니여, 여기에 당신의 선이 있습니다. 여기에 당신의 악이 있습니다. 선과 악을 모두 받으시고 제게 당신을 향한 순결한 .. 마음의 샘터 2013.03.13
삶의 휴식처/오마르 카얌 삶의 휴식처/오마르 카얌 삶의 휴식처 /오마르 카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대를 슬프게 하느니 순수한 영혼은 그렇게 철없이 그대의 육신을 떠나가네. 초원 위에 앉아 행복 속에 며칠을 즐겨라 초목이 그대의 육신에서 솟아나오기 전에. 개울을 흐르는 물처럼, 사막을 횡단하는 바람처.. 마음의 샘터 2013.03.13
행복의 섬에서 /프리드리히 니체 행복의 섬에서 /프리드리히 니체 행복의 섬에서 /프리드리히 니체 아, 그대 인간들이여, 돌속에는 하나의 형상이, 내가 바라는 형상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형상이 잠들어 있다 ! 아,그 형상이 단단하고 흉하기 그지없는 돌속에서 잠들어 있어야 한단 말인가 ! 이제 나의 망치가 그 형상을 .. 마음의 샘터 2013.03.13